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금정중학교 발전 방향 모색 협의회 참석해 “교육의 질 향상 위해 학급당 학생 정원 조정 필요” 김완규 2025-08-11 15:0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8월 8일(금), 금정중학교 교장실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발전 방향 모색 협의회’에 참석해 학급 수 감소와 교내 시설 개선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250811 금정중학교 발전방향 모색 (1) 금정중학교는 올해 1학년 4학급, 2학년 5학급, 3학년 5학급으로 총 14학급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내년에 3학년 5학급이 졸업하고, 인근 금정초·양정초 6학년 학생 수를 고려할 때 내년 신입생 수는 3~4학급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사 수 감소와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250811 금정중학교 발전방향 모색 (2) 정윤경 부의장은 “서울시의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이 26명인 것과 달리, 군포시는 28명으로 더 많은 학생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는 상대적으로 경기도 학생 1인당 서울시보다 적은 교육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교사가 학생 개개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지역 상황에 맞는 지역 맞춤형 학생 수 배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할 때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임선순 금정중학교 교장은 “학급이 줄어들면 교사 수도 줄어드는 구조 속에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면 현재의 교육 수준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우려를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급당 학생 수 조정 문제 외에도 급식실 현대화, 운동장 인조 잔디 설치, 본관동 각 실 출입문 교체 및 외벽공사, 교사동 도색 및 바닥 교체, 학교 숲 조성 등 시설 개선 과제가 함께 논의됐다. 회의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임선순 금정중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임원, 학부모회 임원, 학부모 대표, 교직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제영 경기도의원,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입교식' 참석..."경기도 미래, 학생들의 꿈과 비전에 달려" 25.08.11 다음글 경기도의회 변재석의원, 고양시 초등학교 아이들의 우수농산물 먹거리 급식 예산 지켜야... 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