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경기도의원, “국제교류, 체계와 전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학교 자율 추진의 한계 지적… 교육청 주도형 전담체계 구축 제안 오예자 2025-11-06 17:2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6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국제교류 정책이 단순한 체험형을 넘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협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51106 김미숙 의원, “국제교류, 체계와 전문성이 바탕이 되어야”김 의원은 “글로벌 시대의 교육은 한 국가 안에 머물 수 없으며, 국제교류는 학생의 진로와 시민의식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육과정”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전체적인 방향과 기준을 확립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교육청은 올해 3월 국제협력담당팀을 신설하며 국제교류를 교육과정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했지만, 학교 자율 추진 원칙 속에서 교원이 해외학교 발굴부터 협약 체결, 예산 집행까지 맡는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또한 “국제교류는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학생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교육활동으로, 일부 교류 대상국의 치안과 문화적 위험요소를 고려하면 보다 철저한 사전 검토와 안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 의원은 “교사가 모든 절차를 감당하는 구조로는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행정·통역·외교 등 전문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전담체계를 구축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체계적인 국제교육 모델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안광률 경기교육정책연구회장, ‘경기도 학생의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책지원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25.11.06 다음글 문형근 경기도의원, ‘청소년지도자 새로운 길을 열다’ 포럼서 공적 실습‧수련체계 조속한 구축 강조 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