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2014년 청렴 학교로 22교를 지정ㆍ운영하고, 19일 용인대일초등학교 학부모 총회에서 청렴선포식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한 사람으로 성장하여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부모 모두가 노력하고, 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할 것을 표명하였다.

용인 교육이 추구하는 청렴 학교는 청렴의 기본 덕목인 공정ㆍ정직ㆍ약속ㆍ배려ㆍ절제ㆍ책임 등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참여와 실천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성교육 중심 학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2013년 청렴학교 4교를 시범 운영한 결과, 용인 교육이 경기도교육청 반부패 경쟁력 평가 및 청렴 실천 성공사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는 것이 확인되어, 2014년에는 초 9교, 중 11교, 고 2교 등 22개교로 확대ㆍ운영하게 된 것이다.

특히, 전년도 경기도교육청의 청렴도 하락 주요 원인이 된 학교 운동부 운영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14년 청렴학교에는 야구, 축구 등 단체 종목 운동부 운영 학교가 적극 동참하여, 자발적 청렴 실천을 통한 청렴한 학교 운동부 육성을 다짐하였다.

차혜숙 교육장은 “청렴 학교 운영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용인 교육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대외이미지를 드높이고 있다며, 학교 내 자발적 실천을 통한 청렴교육문화가 교육 전반은 물론, 가정과 지역 사회로 확산되어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