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의정부 가능요양복지센터 사랑나눔 작은음악회 공연 소식 
권민정 2014-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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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따세와 함께하는

 

2014 의정부 가능요양복지센터 작은음악회 공연 소식

 

기따세 가능요양복지센터 공연 리플랫

 

 

2014년 5월 24일(토) 오후 경기 북부 의정부시에 소재한 가능요양복지센터(권재범 센터장)에서는 훈훈하고 따뜻한 사랑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지역사회에서 의욕적으로 봉사공연을 도맡아 시피 활동하고 있는 “기따세”(허남근 단장, 충의중학교장)팀에서 치매 중풍 및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하여 의미 깊은 공연을 개최한 것이다.

 

복지센터 2층 입소실의 넓디넓은 공간에서 환우와 센터관계인, 공연인들 까지 약150여명의 관객이 모인자리에서 “기따세” 팀과 지역사회 학교인 충의중학교(허남근 학교장) 3학년으로 구성된 5인조 댄스 동아리 라피네 팀(김효래, 김예빈, 고주연, 오윤아, 김하현)은 점차 각박하게 메말라가는 우리사회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훈훈하고 따뜻한 모범적 미담사례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공연활동을 펼친 것이다.

 

허남근 충의중학교장과 충의중 라피네 댄스팀

 

의정부 가능요양복지센터는 치매 중풍 및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서는 생활이 어려운 1, 2급 수급자나 시설 입소 가능한 3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이 전문 케어 선생님들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건강하고 편안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보살펴 드리고 있는 복지센터다. 하여 금번 “기따세”팀의 봉사 공연은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치료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잠시나마 힐링을 해주게 할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나아가 공연의 결과는 단순한 공연감상 이상의 의미를 뛰어넘어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키게까지 하는 긍정적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충의중학교 댄스팀 공연을 열심히 관람하는 어르신들

 

이렇게 따뜻한 마음과 가슴으로 뭉쳐진 “기따세” 팀의 창단 철학적 이념에는 “기타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 이라는 소박한 바람을 가지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의 교직원과 일부 사업가로 구성된 “기따세” 팀은 요양병원, 재활원, 지역주민, 군부대, 교육기관, 자선단체 등에서 음악을 통하여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7080밴드 팀이다. 세부 팀 구성원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허남근(기타1, 단장 역할 수행, 의정부 충의중학교장), 이경용(기타2, 오카리나, 공연진행 역할 수행, 남양주 토평고등학교장), 엄대복(기타 3, 의정부 천보증학교 부장교사), 노의완(기타4, 의정부 솔뫼중학교 행정실장), 이복준(베이스기타, 남양주교육지원청장), 박병석(키보드, 양주 덕계중학교장), 조영성(드럼, 연천 KM레텍(주) 대표), 보컬(조순호, 의정부혼성합창단 고문)으로 팀을 탄탄하게 구성하고 있다.

 

최초의 팀은 2002년 의정부 지역 일부 교직원 중심으로 취미활동 차원에서 결성 되었다. 이 후 2008년 지금의 팀원으로 구성하고부터 본격적으로 어둡고 외로운 소외계층의 사람들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 차원의 공연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수백회 이상 성공적으로 공연을 치러 왔었다.

 

좌측부터 이경용, 이복준, 박병석, 허남근, 조순호, 조영성, 엄대복, 노의완

 

“기따세”팀이 오랜 기간 변함없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공직 혹은 일반 사업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 중에서도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방과 후 시간이나 휴일을 반납하고 성실하게 연습을 하여 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즉, 평소 충분하게 준비를 해 왔기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

 

“기따세” 팀의 공연활동은 공연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 많다. 그 의미 중에 가장 기억하여야 할 점은 팀 구성원들 대부분이 교육자인 점으로 본다면 그들에게 있어 공연봉사활동의 의미와 목적은 고도화 되어가는 현대문명의 발전으로 인한 휴유증에 대한 치유 즉, 다분히 교육적인 면이 강하다. 일선 학교의 지도자로서 당신 학교에서 종사하고 공부 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부딪혀 행동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모범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불러 일으켜 준 것이 가장 큰 소득이자 성공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주변의 모든 관계인들과 우리 모두의 가슴에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보람’이라는 소득을 하나 더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가장 쉽게, 가슴 와 닿게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향후에도 “기따세” 팀의 아름답고 훈훈하고 공연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팀이 주장 한 것처럼 기타로 따뜻한 세상이 만들어져가 살아 숨 쉬는 모든 사람에게 가슴 따뜻한 인간애가 지속적으로 느껴지게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 세상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에 대한 감사함으로 보다 아름답고 훈훈한 세상이 만들어지게 되기를 소망한다.

 

 

기사작성 : 포천시 내촌중학교 교사 정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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