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교육장 차혜숙)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교사 지원을 위해 26일(금)에 용인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수업토론중심의 배움중심수업 나누기 워크숍인 ‘아이눈으로 수업보기’를 실시했다.

배움중심수업은 학생이 탐구과정을 거쳐 성취하고자 하는 지식을 스스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으로, 그동안 강의식 중심의 수업에 익숙한 교사들이 배움중심수업에 대해 크게 공감하였지만, 수업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아이눈으로 수업보기’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이 되어 학생의 입장에서 수업을 참관하고, 수업장면을 토대로 배움중심수업 관점을 실제로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토론 중심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 수업을 공개한 서천초 이진순 수석교사는 ‘배움중심수업공개 후 이에 대해 적극 토론하는 방식의 워크숍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서 수업에 대한 맥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하며 ‘학생의 배움이 큰 행복한 교실수업’을 실시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였다.

용인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이도섭 과장은 “많은 교사들이 오래 전부터 배움중심수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수업을 참관하고 나누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음에 이 행사를 계획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10.6., 10.10, 10.13 3일 동안 관내 12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소통·공감 배움수업나누기」를 실시할 것 이다.” 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