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OPI 미지급 사태해결 촉구노동자 결의대회> 개최 ㅡ 성과는 이재용에게 !책임은 노동자에게 ? ㅡ 노동자들의 성과를 인정하고 OPI 즉시 지급하라. 서정혜 2022-02-04 21:2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웰스토리노동조합(위원장 이진헌)이 2월 4일(금) 오후 2시 오리역 M타워 삼성웰스토리 본사 앞에서 <삼성웰스토리 OPI 미지급 사태해결 촉구 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투쟁사를 하고있는 웰스토리 노동조합 이진헌 위원장삼성웰스토리는 지난달 사내인터라넷을 통해 성과인센티브(OPI) 지급률이 0%라고 발표해직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이유가 작년 공정위 과징금 960억원을 냈기 때문에 재원의 여력이 없다는데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연대사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지난해 6월 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편법적인 경영승계의 일환이라며 삼성계열사 일감몰아주기를 통한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건으로 삼성계열사에 과징금 2,349억원을 부과하고, 삼성전자와 전 미래전략실장 최지성을 고발했고 그 이후 현재까지도 재판이 진행중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삼성물산의 자회사로 지난 6년간(15~20년) 3,358억원의 배당금을 모회사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인 이재용부회장에게 바쳐왔다. 배당금은 꼬박꼬박 챙겨가면서 경영책임을 회피한 채 과징금은 땀흘려 일한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노동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현실은 누가 보더라도 공정한 처사가 아니며 ‘20년 이재용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내용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밖에 볼수 없는 반증이라고 노조는 전언했다. 연대사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이상원의장 금속노련 전종덕 조직강화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80여명이 참석했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성웰스토리 OPI 미지급 사태해결 촉구 결의대회에 삼성 인사제도 개악과 또하나의 사건으로 이어지는 부당함에 대해 금속노련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이하 금속삼성연대)뿐만 아니라, 대자본 삼성의 부당함을 바로잡고 삼성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경기지역본부 김선영상임부의장, 용인지역지부 이상원의장, 성남·광주·지역지부 박인수의장 등 단조동지들이 연대로 함께 했다. 웰스토리 이진헌 위원장 삭발투쟁삼성웰스토리노동조합 이진헌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삼성웰스토리 성과인센티브(OPI) 미지급 사태의 명백한 책임은 삼성의 수장인 이재용부회장과 모회사인 삼성물산에 있으며, 좋을때는 경영진의 성과이고 나쁠 때는 노동자의 책임으로 떠넘기는 잘못된 기업문화에 있다.”고 비판하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삼성은 무늬만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실질적인 것은 부정하고 있다. 성과는 이재용에게 바치고 책임은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잘못된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데 금속노련이 늘 함께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2/8(화)일은 금속삼성연대의 이름으로 [임금 공동요구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하며 공식적으로 제안한다. 금속노련과 만나자. 진정으로 삼성노동자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삼성의 상생과 협력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얘기하자”며 이재용 부회장과의 만남을 요구했다. 이어 진행된 상징의식으로 이진헌위원장은 엄중한 자세로 삭발식을 마친 뒤 “뒤에 숨어서 익명으로 아무리 외쳐본들, 삼성의 변화는 단1도 없다. 행동하는 양심은 아름답다며 분골쇄신하는 불굴의 투지로 대자본 삼성의 불법,편법,부당함에 당당하게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선봉장이 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선영 상임부의장은 연대사에서 “경영진이 챙길 것은 다 챙기고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삼성의 이러한 작태를 분쇄하고 박살내기 위해 이 자리에 우리가 함께 한 것이라며, 경영책임 전가하는 삼성의 전 근대적 발상을 박살내고 우리의 요구를 관철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용인지역지부 이상원 의장은 연대사에서 “삼성의 유보금이 수백조에 달하는데 경영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여 OPI를 미지급 하는 작태를 그만두고 유보금으로 노동자의 정당한 댓가인 임금(OPI)을 즉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금속삼성연대 오상훈 의장은 연대사에서 “이번 삼성웰스토리 OPI 미지급 사태의 본질은 삼성 사측의 일방적인 인사제도 개편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시 마다 강압적인 동의절차를 거쳐온 것이 사실이라며 대 자본을 앞세운 삼성의 부당함에 맞서 금속삼성연대가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우리 금속삼성연대가 똘똘 뭉쳐 투쟁을 전개해 가며 삼성의 부당함을 막아내자“며 연대투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경영진의 책임회피를 강력히 규탄하고 노동자의 성과를 인정할 때까지 투쟁할 것 ▲성과인센티브 미지급 사태 이유의 부당함을 강력히 규탄하고 노동의 댓가인 OPI를 지급할 때까지 투쟁할 것 ▲삼성의 부당함에 맞서 바로 잡기 위해 굳게 단결할 것을 결의했다. 금속노련은 삼성의 인사제도와 관련한 부당함에 대해 지속적인 선전활동과 과반노조로 조직강화 확대사업을 병행해 노조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속삼성연대는 삼성웰스토리노조,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노조, 전국삼성전자노조, 삼성화재노조, 삼성디스플레이노조, 삼성SDI울산노조, 삼성생명직원노조, 스테코노조, 삼성에스원참여노조, 삼성엔지니어링노조, 삼성카드고객서비스노조 등 12개 삼성계열사 단조로 구성되어 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코로나19에 무너지는 대통령선거 22.02.14 다음글 임채철 도의원, 경기교육발전 기여 경기교사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 수여 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