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3년 새 공공기관 고졸 채용 58% 감소, 공공기관 고졸 채용 확대하겠다는 약속 지켜야! 서정혜 2024-05-15 23:2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14일(화),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 고졸 채용이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고졸 채용 인원이 4,170명이었으나, 지난해 1,759명으로 줄어들었다. 전체 신규 채용 인원 중 고졸 채용은 14%였으나, 8.7%로 감소했다. 240514_공공기관고졸채용확대_피켓또한, 경영평가 대상 공기업・준정부기관 86곳 중 35곳(40.7%)은 정부에서 규정하는 고졸 채용 비율을 지키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는 이 중 3분의 1은 지난해 고졸 인력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지난 5월 1일, 기획재정부에서 ‘사회 이동성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직업계고 대책방안으로 ‘공공기관 고졸 채용 확대’를 제시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소득 상향 이동 기회 확충을 하겠다는 것이다. 발표한 대로 정부는 공공기관 고졸 채용 비율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 고졸 채용 비율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직업계고는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대학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전공과목을 배우면서 학교에서 사회로 바로 진출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하지만 취지와 목적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가? 직업계고 졸업자 실태가 보여주고 있다. 2023년 경기도 졸업생 4명 중 1명만이 취업을 선택했다. 나머지 3명은 양질의 일자리가 없으니, 대안으로 대학을 선택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정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고, 그를 해결할 답도 이미 알고 있다. 이제 이행하기만 하면 된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는 △공공기관부터 고졸 일자리 확대, △양질의 안전한 고졸 일자리 확대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24년 5월 14일(화)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지부장 신수연)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최효숙 도의원, 경기도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회 개최 24.05.16 다음글 오광환 용인시체육회회장, 市공무원에 막말 투척 규탄 기자회견 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