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플랫폼 운전자들과 함께 달린다.
한국노총전국연대노조 플랫폼운전자지부 설립
오예자 2021-02-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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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탁송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전업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은 2월 25일(목) 오후 8시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플랫폼운전자지부 설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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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에서 지부장으로 이상국씨, 회계감사로는 신요셉씨가 선출됐다. 지부는 개별화된 노동환경을 극복하고, 소속감을 높이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현재는 수도권 대리운전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경남·진구·대구 등 지역노조로 설립된 한국노총 소속의 대리운전노동조합과의 연대활동을 통해 안정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기두 한국노총 조직처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노총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플랫폼, 특수고용직,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플랫폼공제회 설립 추진 등, 앞으로도 플랫폼노동자들의 권리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지난해 10월 대리운전노동자 노동권 확보 및 플랫폼노동자 조직화를 위해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과 공동실천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타다 대리운전 진출 반대 및 대리운전노동자 생존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 ▲대리운전 보험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대리운전노동자 현장간담회 ▲대리운전협동조합 조합원 노동교육 ▲ 대리운전보험제도 개선 성과 보고회 등을 통해 플랫폼 기반 운전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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