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예방대책에도 불구하고 한해에만 14건 발생… 음주운전이 가장 큰 원인
- 손명수 의원 “명절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
김완규 2024-09-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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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경기용인시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는 총 39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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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의원_사진

이로 인한 연평균 사망자는 3.2명으로 5년간 총 16명이 사망했으며, 연평균 부상자는 8명으로 총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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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3년에는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14건이나 발생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2023년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현황 분석 결과, 14건의 사고 중 본선 유턴으로 인한 사고가 10건에 달했다. 고속도로 특성상 본선유턴이 불가하나, 무리하게 유턴을 시도하다 정방향으로 통행하던 차량과 충돌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노면색깔유도선, 역주행금지 노선표시 확대 설치 등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했으나 사고 건수가 줄지 않고 있다. 근본적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안이 요구된다.

 

손명수 의원은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는 2, 3차 사고까지 유발할 수 있어 심각하게 다뤄야 하는 사안이라며 불법 유턴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명절연휴를 앞두고 국민 생명 안전 보호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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