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이슬람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 중동호흡기증후군,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 당부
김완규 2025-05-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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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슬람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202564일부터 69일까지)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이하 메르스)과 수막구균 감염증(Meningococcus disease)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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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천시, 이슬람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

중동호흡기증후군,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 당부1

 

하지 성지순례는 매년 180여 개국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교 행사 중 하나로, 대규모 군중이 밀집하는 행사이며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메르스 환자는 202061, 202118, 202210, 20234, 20248, 그리고 20255월까지 10명이 보고되어 중동지역에서는 메르스가 여전히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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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천시, 이슬람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

중동호흡기증후군,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 당부2

 

메르스는 국내에서 2015(186, 사망 38), 2018(1) 이후로는 없지만, 특히 낙타와의 접촉이나 생낙타유 섭취, 덜 익힌 낙타고기 섭취, 감염자와의 접촉이 주요 전파 요인이므로,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에는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고, 의료기관은 진료 목적 외 방문을 자제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한 최근 일부 국가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방문자와 관련된 수막구균 감염증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20253월 기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관련 감염사례가 17명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인 시민들에게 출국 최소 10일 전까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수막구균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한편, 의료기관에서는 DUR-ITS(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해외여행력정보제공시스템)를 통해 해외 여행력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력이 있는 시민이 두통이나 발열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으면 메르스 및 수막구균 감염증의 가능성을 고려한 진료와 즉각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이천시는 중동지역 성지순례 여행 중 메르스 감염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출국 전에는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하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중동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질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 031-645-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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