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위 ‘지뢰’ 포트홀 5년간 2만6천건 발생…배상액 167억 원 달해 - 5년간 포트홀 피해배상, 영동선 2,337건(42억 원)으로 최다 … 전체 배상액의 27% - 영동선 이어 중부선 → 수도권제1순환 → 경부선 → 서해안선 순으로 많아 - 손명수 의원 “노후 노선의 체계적 관리와 개량 등 특단의 대책 필요” 김완규 2025-09-25 08:3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시을)이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총 26,488건의 포트홀이 발생했다.손명수의원_프로필사진연도별로는 2020년 4,440건에서 2023년 5,801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4,992건으로 소폭 줄었다. 그러나 전체 발생 건수의 약 85%(22,606건)가 공용 20년이 지난 노후 노선에서 집중 발생해 향후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피해배상 건수와 배상 금액도 꾸준히 늘었다. 2020년 795건(14억 원)에서 2024년 3,375건(42억 원)으로, 5년 사이 건수는 약 4.3배, 배상금액은 약 3배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건수 및 배상액은 총 9,705건, 154억 원에 달했다. 한편 동기간 노선별 배상 건수 및 배상액은, 영동선이 2,337건(약 42억 원)으로 가장 많아 전체 배상액의 27%를 차지했다. 이어 △중부선 1,397건(21억 원) △수도권제1순환선 1,361건(19억 원) △경부선 1,105건(18억 원) △서해안선 987건(1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손명수 의원은 “하루 수백만 대가 통행하는 고속도로에서 포트홀은 이용객에 대한 심각한 안전 위협”이라며, “노후 노선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포장 개량·리모델링 등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 국민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손명수 의원 “노후 노선의 체계적 관리와 개량 등 특단의 대책 필요”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믿고 찾은 체험마을 알고 보니 불법영업…경기도, 농촌체험마을 불법행위 적발 25.09.25 다음글 신미숙 의원, 안전사고 미연에 방지해야…현민초 옹벽 붕괴 우려 현장 달려가 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