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署, 가정폭력 피해 탈북민 지원
서정혜 201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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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지난 8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명돌)와 함께 가정폭력 피해를 당하여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가정을 방문하여 병원비 300만원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가정폭력 피해자인 김○○(27세,여)은 지난 5월 24일 중국인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 남편이 휘두른 칼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하였으나 700만원이 넘는 병원비가 없어 퇴원조차 할 수 없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었다.

 

이왕민 서장은 “힘든 일을 겪었지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한국에 온 만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경찰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김명돌 보안협력위원장은 “가정폭력 피해를 당해 정신적으로도 힘들텐데 경제적인 문제까지 겹친 탈북민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범죄 피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을 위해 언제든지 돕겠다”고 하였다.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탈북민 김○○는 “병원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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