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전담경찰관, 여중생 집단 학교폭력 사전 예방 서정혜 2016-07-06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총경 이왕민) 에서는 지난 6월 29일 오후, 용인 관내 중학교 남‧여학생 25명이 연루된 집단 학교폭력(폭행) 사건을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 측이 공조하여 사전 예방하였다고 밝혔다. 평소 2,300여명의 학생과 SNS를 통해 소통하던 용인동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고승선 순경은 사건 당일 피해 우려학생(女)이 선배들의 외모를 평가 한 것과, 피해 우려학생과 헤어진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있던 前 남자친구가 올린 글이 원인이 되어 선배들이 SNS상에서 피해우려학생을 집단 공격 하는 댓글과, 집단폭력을 암시하는 내용의 댓글이 달린 것을 직접 확인하였다. 고 순경은 즉시 사건을 보고하고 8명의 학교전담경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각 학교 인권부장에게 통보,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가‧피해 우려학생의 활동 동선을 파악하였고 가해우려학생들이 피해우려학생이 있는 관내 노래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포착하였다. 현장에서 가담정도가 미미한 남녀학생 13명을 현장에서 해산시키고 가해우려학생으로 분류된 4개교 12명의 학생들에게 보복폭행금지와 재발방지를 다짐받고 부모와 각 학교 교사들에게 인계하여 집단폭력 사태를 사전 예방하였다. 이왕민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사전예방을 위하여 경찰과 학교,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이며 일부 학교전담경찰관들로 인해 경찰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동부경찰서 「기동순찰대」 발대식 개최 16.07.14 다음글 용인동부署, 밀경작 양귀비 6,599주 단속 1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