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에 장애인 의사소통 돕는 AAC그림판 배부
- 용인시,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 위해 필수 문답 그림 등으로 예시 -
김완규 2020-03-26 20:28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시는 25일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검사자들을 돕도록 관내 8곳 선별진료소에 대체 의사소통 수단인 AAC그림판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AAC그림판 배포 모습.jpeg
 

ACC는 보완 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을 뜻하는데, 미리 정해진 그림, 글자를 예시해 이들 장애인과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림 . 글자판.jpg
 

코로나19 상담과 진료를 하려면 증상이나 여행 이력 등을 조사해야 하는데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는 이들 장애인 검사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각지원판.jpg
 

시는 우선 선별진료소 이용 방법과 코로나19 검체 채취 방법, 인적사항, 여행력, 증상 등을 그림과 글자로 표현한 시각지원판을 진료소 벽에 부착해 이에 따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그림과 주요 단어 등으로 구성된 그림판을 통해 해당 환자들이 이를 가리키면서 말과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했다.
 

이 그림판은 수지장애인복지관과 언어치료 AAC센터 사람과 소통이 지난해 10월부터 협업해 개발했다.
 

시 관계자는 보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의료진이 큰소리로 안내하는 과정에서 피로가 가중되는데, 그림판을 통해 장애인은 물론 일반 시민도 보다 편리하게 진료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 그림판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읍동 주민센터에도 확대 배부할 방침이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