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署, 북한이탈주민 격려
풍요로운 설날 행복하게 보내세요~
서정혜 2014-01-29 00:0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 석)에서는 지난 28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실향의 아픔을 겪으며 어렵게 살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하여 “북한이탈주민 설 명절 위문” 행사를 개최하여 격려품을 전달했다.

 

 

용인서부서에 따르면 이번 설맞이 위문은 우리 주변에서 소외받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부임 후 첫 만남을 가진 이 석 서장은 고향을 떠나 외롭게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가족처럼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정서적 안정 도모 및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속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애로사항을 정취하고 “명절을 맞아 북에 두고 온 가족 생각에 마음이 아프겠지만 통일은 부지불식간에 올수도 있으니 그날이 올 때까지 어려운 일이 있을 땐 언제든지 우리를 찾아달라. 힘 닿는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탈북자 이○○(여, 43세)는 “결코 여기서의 생활도 만만치는 않지만 생지옥에서 살던 생각을 하면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매일 한다. 힘들 때도 많지만 서장님 말씀처럼 나보다 더 처지가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겠다. 항상 도움을 주시는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탈북 당시의 비장했던 마음과 현재의 만족스런 삶에 대해 환한 미소로 답했다.

 

용인서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