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정보 등 2천여건 삭제 - 용인시, ‘인터넷 지킴이’ 가동 2달간 동선 정보 4천여건 찾아 - 오예자 2020-08-05 10:4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5일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동선 등 개인정보를 14일이 지난 뒤 온라인상에 남지 않도록 삭제하는‘인터넷 지킴이’가 2천여건의 정보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28일부터 인터넷지킴이 운영을 시작해 약 2개월동안 4천여건의 동선 정보를 파악했고 49.5%에 달하는 1980여건을 삭제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또 시민들이 함께 확진자 정보 삭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웹툰으로 제작하고 배너, 홈페이지, SNS 등의 매체를 통해 홍보에 나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확진환자 관련 정보 등은 14일이 지나면 삭제해야 하는데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삭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시 관계자는 “게시된 정보가 낙인이 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 커뮤니티 등 관리자들도 삭제 요청에 적극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장현국 의장, 평택공장 매몰사고 현장점검 20.08.05 다음글 박근철 대표의원, 이천 산양저수지 붕괴현장 방문하여 철저하고 긴급한 피해복구 당부 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