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서, 신속한 조치로 자살의심자 구조
서정혜 2014-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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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 석)는 지난 3월 10일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 공조로 자살의심자를 구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2014. 3. 10. 02:54경 부산청은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하려 한다’, ‘타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출입문을 막아 놓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 신고자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용인 수지 죽전동 소재 ○○사우나 건물(기지국) 주변으로 확인되어 경기청에 공조요청을 하였고,

 

공조요청을 받은 용인서부경찰서 보정지구대 순22호 근무자 수영 경위(50)와 방성진 경사(54)는 신속히 기지국 건물로 출동, 주변 지하주차장 및 아파트 등을 수색하였고,

 

차적조회를 통해 자살의심자 소유차량을 발견, 차량에 부착된 주차스티커를 확인하여 자살의심자의 주거지를 알아낸 뒤 119 구조대와 협조, 시정되어 있던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여 자살의심자를 발견한 뒤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것이다.

 

김수영 경위와 방성진 경사는 '119구조대와 협조하여 자살의심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게 돼 너무나 다행스럽고 기쁘다'며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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