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서 어르신 78명 안전도우미로 근무 용인시, 용인경량전철(주) 처인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서정혜 2019-05-29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경전철 이용객 안전 제고·지역어르신 78명에 일자리 제공 용인경전철에서 내달부터 지역 어르신 78명이 일정액의 보수를 받으며 안전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 용인경량전철주식회사 노인일자리 용인시는 28일 용인시청·용인대역에서 용인경량전철(주)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이 이와 관련해 ‘경전철 역사 도우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 용인경량전철주식회사 노인일자리 이는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경전철 이용객의 안전을 제고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 용인경량전철주식회사 노인일자리 용인경전철 이용객은 지난 4월 일평균 3만5443명으로 개통 초기의 4배 정도로 늘었고 지난 5월10일엔 4만8526명에 달해 안전을 보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근무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선발해 안전도우미로 활용키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전철 운영사인 용인경량전철(주)은 내달부터 연말까지 7개월간 어르신들이 경전철에서 근무하는 대가로 일정액의 지원금을 처인노인복지관에 지급하게 된다. 처인노인복지관은 역사도우미 어르신들을 채용하고 이들이 성실히 근무하고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책임을 맡는다. 시는 이용객이 많은 기흥역, 강남대역, 초당역, 시청·용인대역, 명지대역, 김량장역, 운동장·송담대역, 전대·에버랜드역 등 8개 역사에 어르신 안전도우미 78명을 배치키로 했다. 어르신 안전도우미는 역사 승강장에서 승객의 안전한 대기를 안내하거나 교통약자가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이동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는 평일 오전8~11시와 오후 3~6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3~6시 격일로 하는데, 월평균 36시간 근무에 30여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용객이 많은 역사 내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 안전도우미를 운영키로 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한 경전철을 이용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구성 ‧ 구갈동 위기가정 2가구 최악은 넘겼다 19.06.13 다음글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직원 정신건강 관리 지원 1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