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는 나눔의 손길 줄이어
- 용인시, 백암 나눔회 저소득 65가구에 쌀과 라면 전달 등 -
김완규 201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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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려는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 (사진)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외계층에 정육세트와 송편 전달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선 10일 봉사단체 백암 나눔회가 관내 저소득 가정 65가구에 20kg짜리 쌀 1포대와 라면 1박스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사진)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돕기 바자회

 

백암 나눔회는 소외계층 나눔 활동에 뜻을 둔 지역 주민과 이장, 민간단체장 120여명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 등을 전달해왔다.

 

▲ (사진) 백암나눔회 취약계층에 쌀, 라면 등 기탁

 

박준섭 백암 나눔회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추석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진) 상갈동 새마을 부녀회 전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10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10만원 상당의 정육세트와 송편을 전달했다.

 

▲ (사진) 상갈동 하나님의 교회 생필품 전달

 

같은 날 처인구 이동읍 동도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0kg짜리 쌀 10포와 10kg짜리 쌀 22, 라면 50박스를 읍에 기탁했다. 동도사는 지난 200년부터 꾸준히 저소득가구를 위해 김장, 생필품 등을 지원해왔다.

 

기흥구 상갈동에선 지난 9일 새마을부녀회가 명절에 특히 외로운 홀로어르신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며 김 25박스를 기탁했다. 관내 하나님의교회도 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동에 전달했다.

 

수지구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10일 이틀간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이웃돕기 기금 마련 바자회를 열고 행사 수익금 전액 55만원을 동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연일 시 곳곳에서 따뜻한 소식이 잇달아 들려와 명절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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