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한 수도요금 맞춤형 정리 위해 특별반 첫 가동 - 용인시, 12월15일까지…5회‧10만원 이상 체납자 640명 대상 - 김완규 2020-02-04 19:3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체납한 수도요금을 맞춤형으로 징수하기 위해 체납 특별반을 첫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반은 체납 횟수 5회 이상이면서 체납액 10만원 이상인 장기체납자 640명을 특별 관리하며 정리한다. 시는 수도행정과장을 반장으로 하고 직원 22명을 8팀 특별반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시 전역을 4구역으로 나눠 관리한다. 체납특별반은 먼저 유선으로 수도사용자‧관리인‧건물소유자 등과 통화해 체납 사유를 확인하고 분납‧완납하도록 유도한다. 유선 상담 후에도 납부를 하지 않으면 매월 둘째 주 직접 이들 가정을 방문해 생활환경에 따른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으면 예금‧자동차‧부동산을 압류하거나 단수를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다만 재산 조회 후 납부 능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결손 처분을 검토하고, 수급자로 신청 상담을 받거나 각종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도록 복지정책과에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용인시 수도요금 체납건수는 8만1190건이며 이 가운데 특별 정리 대상 640명의 체납건수는 7510건이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버스터미널 재건축 기본계획 수립 착수 20.02.04 다음글 축사 이전·철거 농가 보상금 지급 신청 접수 2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