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칭찬하면 소통은 저절로∼ 용인시는 직원‘칭찬 릴레이’진행중 서정혜 2014-04-28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직원 스스로 자존감 높이는 계기 마련 용인시의 한 부서가 직원간 칭찬 릴레이로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장을 마련해 관심을 끈다. ▲ 용인시 공보실 직원 용인시 공보관은 18명의 직원 중 매일 1명을 ‘칭찬 릴레이’ 대상으로 선정, 17명의 직원이 그 직원에게 칭찬과 덕담을 하는 형태로 직장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10시간을 같이 지내야 하는 직장은 직원 친밀감이 업무의 큰 활력소가 된다. 일을 하는 동안 서로 얼굴을 붉히지 않고, 화목하게 유대관계를 가지는 것이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마음속에 남겨지는 것이다. 가족보다도 많은 시간을 같이 지내는 직장 동료와 상사가 상대방에게 말을 건네지 않고 일을 하는 것보다 가끔 농담 등을 던지는 행동이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공보관 직원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매일 직원 1인을 선정, ‘칭찬릴레이’를 펼쳐 직원 간 더 없는 친밀감과 소통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칭찬릴레이’ 지만 서먹하게 다가서서 무엇을 얘기할 까 하는 고민도 이젠 많이 사라지고, 스스럼없이 나오는 짧은 말 한마디 또는 잔잔한 미소로 선정된 직원의 마음을 환하게 밝게 해 준다. 황봉현 용인시 공보관은 “최근 공무원 교육을 위해 나온 한 강사가 ‘칭찬’에 대한 강의와 체험을 진행했는데, 개인적으로 이것을 우리 직원한테 하도록 하면 직장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으로 느껴 ‘칭찬 릴레이’를 하게 되었고, 처음에 서로 어색했던 칭찬메시지가 이제 자연스레 정착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릴레이가 아니어도 점심시간이나 짬나는 시간에 같이 차 한잔하면서 고민 등을 얘기하면서 소통하는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앞으로 ‘칭찬 릴레이’ 가 우리 부서뿐만 아니라 타 부서에도 다양하게 확산되어 직원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결혼이민가족 ‘엄마표 홈스쿨’함께해요! 14.04.28 다음글 처인구 유림동, 행복한 가정만들기 실시 1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