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올해 기부 물품 제공액 700억 목표. 취약계층 ‘기회안전망’ 확충 기대
○ 2023년 기부 물품 제공액 ‘700억 원’ 목표…1,000억 원 시대 눈앞
○ 도, 2023년 G-푸드드림 등 푸드뱅크·마켓 지원사업에 총 33억원 투입
김완규 2023-02-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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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해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 물품 제공실적인 684억 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제공실적 700억 원을 목표로 취약계층 기회안전망확충에 힘쓰겠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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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광교청사+전경(1)(9)

지난해 시도별 기부 물품 제공실적을 보면 전국 1위인 경기도는 전년도 629억 원에서 684억 원으로 55억 원이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 푸드뱅크·마켓 사업에 대한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경기광역푸드뱅크와 시군 푸드뱅크·마켓의 노력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도는 사업 거점인 경기광역푸드뱅크 물류창고를 14년 만에 3 이상 넓은 시설로 이전했고(60180), 물류창고 2층에 사무실을 새로 만들어 광역푸드뱅크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만의 브랜드 이미지(BI·Brend Identity)를 개발해 홍보 포스터·팸플릿 제작, 누리집·인스타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했다.

도는 올해부터 경기광역푸드뱅크가 대한민국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구축 안전한 물품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위생 전문인력 1명 채용, 냉장·동 전문시설 설치) 기업(기부자)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기부·나눔 행사 개최 푸드뱅크·마켓 지원 우수기업 선정 등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의 든든한 허리라 할 수 있는 시군 푸드뱅크·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새롭게 추진했던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해소를 위해 긴급생계위기자에 한해 기부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공공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푸드뱅크·마켓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푸드뱅크·마켓 이용자 만족도 및 기부 물품 선호도 조사 역시 정례화한다. 해당 조사 결과(데이터)를 활용해 제공서비스 실태, 이용자 욕구를 분석·파악한 뒤 문제점은 보완하고, 신선식품 등 이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물품을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푸드뱅크·마켓은 그동안 코로나19 지속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였다앞으로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회안전망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 민간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는 도내 푸드뱅크·마켓(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83개소를 통해 긴급생계위기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개인 5253명과 복지관 등 시설 1641개소에 684억 원의 기부 물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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