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4년 독거노인 특화사업으로 낙상예방을 위한 하지근력강화프로그램 ‘건강튼튼 하지짱짱’ 상반기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혼자 지내는 노인은 우울 및 자살위험이 높으며 근력 및 건강약화로 낙상위험이 높은 건강위험군이다.

시는 이러한 건강위험군인 집안 내 칩거, 하지근력약화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까지 도모하고자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게 되었다.

프로그램 내용은 주 1회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힐링 체조, 세라밴드, 공, 물병을 이용한 근력운동, 짝꿍체조, 건강박수, 서로의 마음알기 시간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에 신체 측정 후 달라진 근지구력 및 균형감각을 체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6일부터 주1회 매주 수요일 프로그램 운영, 6월 11일 상반기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수지구 풍덕천동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고맙고 참여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것 같다“며 ”덕분에 외출 시에도 다리가 덜 아프고 더 오래 걷게 되었고 밖에 나와서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 사는 맛이 난다〃고 만족해하며 다른 참여자들도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상반기 일정은 마감이 되었지만 추후 9월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만큼 홀몸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접수는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 방문건강담당자(031-324-8893)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