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1동, 청각장애인 등 4가구에 ‘빛 초인종’ 지원 오예자 2023-08-29 10:4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1동은 지역 내 청각장애인이나 난청을 겪는 홀로 어르신 등 4가구에 빛을 내는 초인종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죽전1동 관계자가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빛 초인종을 설치하고 있다 죽전1동이 지원한 빛 초인종이 방문자가 누른 벨에 반응해 빛을 내고 있다 이 초인종을 누르면 ‘딩동’하는 소리와 함께 반짝이는 빛으로 방문자가 있음을 알려준다. 집 외부에서 방문자가 누르는 벨과 집 내부에서 빛을 내는 단말기 등으로 구성됐다. 초인종은 집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신호지만 듣기 어려운 이들에겐 무용지물이었다. ‘빛 초인종’ 설치 당일에도 대상자들이 소리를 듣기 어려운 탓에 동 직원들은 한참을 문을 두드리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소통이 어려웠다. 초인종을 설치한 뒤 한 어르신은 “집에 있을 때는 불편한 탓에 보청기를 빼고 있는 날이 많아 동 직원이나 이웃의 방문을 놓치기 일쑤였다”며 “반짝이는 불빛을 보니 이제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웃과의 소통은 물론 만일의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청각장애인과 난청 어르신에게 빛 초인종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며 실효성 있는 복지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어르신의 응급처치 대처능력 키우기! 23.09.07 다음글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 국제와이즈멘이천클럽과 G-Housing 리모델링 성료 2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