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소통해요’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지역주민을 위한 수화교실 신설 서정혜 2015-03-26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농인(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증진과 수어능력 향상을 위해 2015년 지역주민을 위한 수화교실인 ‘손말’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총 20주 과정의 커리큘럼으로써 지난 3월 19일(목) 첫 번째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복지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비장애인들에게 지문자와 지숫자, 인사법 등의 기본표현을 배우는 기초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몸소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2012년도 개관한 이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가랑비교실’과 미취학 아동 대상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창작 인형극 ‘가랑비극장’, 지역 내 각 동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살구나무’ 가 대표적이다. 김현숙 관장은 “용인시 내 청각장애인은 2천 9백여명으로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에 이어 3번째로 많다” 며 “수화교실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답답함이 해소되고 따뜻한 대화가 오가는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외국인 산모, 출산 걱정마세요 15.03.27 다음글 ‘2015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1호 탄생 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