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AI로봇 '효돌이'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시작 - 지역 내 홀로 어르신 26명 대상…건강 관리·정서 지원 효과 기대 - 오예자 2025-03-10 10:4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보건소는 3월부터 인공지등(AI) 로봇 '효돌이'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효돌이 활용 사례관리 사업 모습 수지구보건소는 경기도의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2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효돌이'는 7세 지능을 가진 아이 모양 인형이다. 챗지피티(ChatGPT) 기반 AI 기술이 탑재돼 어르신과 음성 대화가 가능하며, 식사·복약 관리, 정서 지원 등 다양한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센서가 내장돼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관리자와 관제센터에 연결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자동 연결되는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앞서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부터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에 효돌이 로봇을 활용,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효돌이 로봇을 통해 효과적으로 홀로 어르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고독감을 해소하는 등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박재용 경기도의원, 뇌병장애인 종합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정담회 개최 25.03.11 다음글 용인특례시, 2025년 노인일자리 등하교지킴이 활동 강화 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