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수칙 준수 당부
용인시, 중동지역 여행 시 동물 접촉·섭취 주의, 개인위생 철저 강조
서정혜 2015-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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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 국내 유입 및 추가환자가 발생 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평상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코로나 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에 의한 중증호흡기 질환으로서,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같은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 증후군은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로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예방용 백신과 치료제(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아, 낙타 및 낙타 관련 음식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 깨끗이 씻기와 함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또는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며 기침, 재채기를 할 때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하지 않는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건소 감염병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동지역 여행 시 동물과의 접촉(특히, 낙타)을 피하며,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 유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를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 처인구보건소 예방의약팀 324-4917, 기흥구보건소 예방의약 324-6916 수지구보건소 예방의약팀 324-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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