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수봉재활원’이 금호석유화학㈜의 후원으로 노후 창호를 전면 교체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거주시설 휴그린 창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수봉재활원은 1991년 개원 이후 단 한 차례도 창호를 교체하지 못해 여름철에는 빗물 유입,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 저하 등으로 오랜 시간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인근 군 비행장의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입소자들의 불안 반응과 자해·폭력 등의 2차 문제도 반복되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금호석유화학(주)의 창호 브랜드인 ‘휴그린’ 제품으로  노후 창호 75개 전량을 교체하고, 생활실 및 공용공간 문 랩핑작업(아키윈)을 함께 진행했다.  약 9천 만원 규모의 이번 지원으로 수봉재활원은 소음 차단, 단열, 방습 효과를 모두 개선하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됐다.

지난 9월 23일에는 수원 강당에서 창호 전달 및 현판 제막식이 개최되었으며, 금호석유화학(주) 백종훈 대표,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김광식 회장, 수원특례시의회 이대선 의원, 수원특례시 장애인복지과 담당팀장, 자행회 김우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수봉재활원에서 살고 있는 이용자와 이용자 보호자, 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사와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교체된 창호 현장 라운딩 및 재활원 입구에서의 현판 제막식으로 마무리됐다.

김광식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이번 창호 지원은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닌,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준 금호석유화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장애인 거주시설의 환경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수봉재활원 원장은 “수봉재활원에 꼭 필요한 지원이었고, 장애인의 생활 만족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소중한 변화였다”며,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들과 직원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창호 교체 지원이 거주하고 있는 이용자의 안정된 일상과 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주)은 이번 창호 지원 외에도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기부, 아동 돌봄 봉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사업 개요 >

-사업명: 2025년 경기도 장애인거주시설 휴그린 창호 지원사업

-후원처 : 금호석유화학㈜

-주  최 :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사업기간 : 2025년 7월 ~ 9월

-지원시설 : 수봉재활원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내용 : 노후 창호 75개 전면 교체, 생활실·공용공간 문 랩핑작업 등

-문의처 :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사무국 / Tel: 031-256-6073

-Email : gaid@gaid.or.kr-요청사항 : 보도기사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