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공사차량 운행 강행 시도 규탄 및 도민 생명권 사수 촉구
김완규 2025-11-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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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민 여러분!

   저는 오늘 고기초등학교 학부모회와 고기동 주민들과 함께, 아이들의 생명을 담보로 사익을 추구하는 개발업자의 부도덕한 행태를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경기도의원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결코 좌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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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자는 실시계획인가 당시 고기초를 우회하는 도로 설치를 스스로 약속하고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 약속을 파기하고 가장 위험한 길인 고기초 앞길 운행을 고집하며, 용인시가 이를 반려하자 간접강제금을 지급하라는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행정심판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용인시민의 막대한 혈세가 개발업자에게 지출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더구나 공사 기간동안 대형 공사차량이 보행로조차 없는 폭 6m 도로를 운행할 것입니다. 이는 명백히 고기초 학생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개발행위가 사람의 생명보다 중요할 수 없으며, 성남시 주민 민원 때문에 다른 노선이 안된다면 고기초 학생과 고기동 주민 4천여 명의 생명을 건 용인 시민의 민원은 더욱 무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고기초 아이들과 학부모, 주민들의 불안과 고통을 멈추고,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여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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