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기업에서 미혼모 아기 백일․돌 잔치 마련
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100여명 참석해 축하
박명근 2016-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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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미혼모자시설에서 생활 중인 미혼모 자녀 3명의 돌․백일 잔치가 시의회 김희영 의원과 관내 기업 후원으로 지난 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서용인지사, 농협용인시지부, 현대자동차 등이 후원한 이날 잔치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김중식 용인시의회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아기들의 백일과 첫돌을 축하했다.

 

 

이날 돌잔치를 치른 미혼모 A씨는 “아이에게 남들과 같은 돌잔치를 열어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이렇게 따뜻함을 베풀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혼모자 시설에 대한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생명의집(031-334-7168)과 모성의집(031-321-71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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