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정평천 축제 취소…전국 산불피해 지원 총력
- 4일부터 예정된 벚꽃 민속문화축제와 부대 행사 전부 취소 결정 -
- 이상일 시장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의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총력 다할 것”-
오예자 2025-04-02 09:41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9회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47f6f19b4791014de2156575c837c9ff_1743554471_1256.jpg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시는 최근 경북과 울산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재민을 위로하고 국가 차원의 복구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평천 벚꽃축제를 기다려온 시민 여러분께 양해를 구한다”며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자 지원에 국민적 관심이 모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행사 취소에 따라 준비된 프로그램 및 부대 행사를 모두 중단하고, 산불 피해지역 지원과 관련된 행정적·재정적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는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 정평천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을 배경으로 매년 봄 개최되는 지역 대표 행사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문화 공연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