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 확대 설치
- 수지구 관내 상현1, 3동 주요 교차로 우회전 구간 10개소 설치 완료 -
오예자 2025-04-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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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는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현1동과 상현3동 일대 주요 교차로 10곳에 AI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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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인공지능 보행안전시스템

 

수지구는 2023년 도입한 보행자안전시스템의 효용을 확인함에 따라 대상 구간을 확대해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우려가 높은 교차로를 대상으로 AI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을 추가 설치했다. 수지구는 현재까지 총 30곳에 해당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은 차량, 보행자,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교통 주체를 실시간으로 감지·분류하는 영상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보행자가 교차로에 진입하거나 머무를 경우, 우회전 차량 운전자에게는 전광판을 통해 주의 문구를 표출하고, 보행자에게는 스피커로 경고음을 내 양측 모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야간이나 악천후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감지할 수 있어, 전통적인 교통안전시설의 한계를 보완하는 스마트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지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이나 노약자 밀집지역, 교통 혼잡 교차로 등 보행자 안전 확보가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 시스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교차로 우회전 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첨단 시스템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CT 기반의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누구나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모든 교통정책의 최우선 과제”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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