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의원, 용인시로부터 감사패 받아 경부고속도로 ‘수원IC’명칭을 ‘수원‧신갈IC’로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데 대한 감사의 뜻 서정혜 2014-12-30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이상일 국회의원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이 30일 정찬민 용인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이 경부고속도로 '수원IC(인터체인지)' 명칭을 ‘수원‧신갈IC’로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데 대해 용인시가 감사의 뜻을 전달한 것이다.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수원IC’는 내년 1월1일부터 ‘수원‧신갈IC’로 이름이 바뀐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감사패 문구를 통해 “이상일 국회의원이 용인시의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을 뿐 아니라, 우리 시의 40여 년간 주요 현안사항인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 ‘수원‧신갈IC’로 바꾸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기에 98만 용인시민의 정성과 감사의 뜻을 이 패에 담아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8월 20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보낸 서신과 전화통화를 통해 ‘수원IC’를 ‘수원‧신갈IC’로 바꿔야 한다는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김 사장은 다음날 도로공사 간부회의에서 "이 의원의 주장에 일리가 있는 만큼 긍정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의원은 9월초 용인시에 ‘수원IC’명칭 변경을 도로공사에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라고 주문했다. 도로공사가 이 의원의 요구를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자 명칭변경 신청의 주체인 용인시에 공문을 보내라고 한 것이다. 이후 용인시와 도로공사는 IC명칭 변경을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했고, 도로공사는 12월 15일 ‘이상일 국회의원과 용인시의 수원IC명칭 변경 요청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이 의원과 용인시에 보냈다. 용인시는 2006년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도로공사에 ‘수원IC’ 명칭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도로공사는 “40년간 써온 명칭을 변경하면 도로이용객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용인시 이용객 보다 수원시 이용객이 더 많다” 등의 이유로 번번이 거부해 왔다. 지난 5월초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이상일 의원은 과거 도로공사의 명칭변경 거부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보고 도로공사에 '수원IC를 통해 수원과 용인으로 가는 차량이 각각 월평균 얼마나 되는지 알려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도로공사는 8월5일 '차량 수를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문서로 보내왔다. 이에 이 의원은 '수원으로 가는 차량이 많은 만큼 용인의 명칭변경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던 도로공사의 논리가 틀렸다고 지적하고 수원IC가 신갈에 있으므로 ‘수원‧신갈IC’로 바꾸는 게 타당하다고 요구해 관철한 것이다. 이 의원은 “수원IC가 용인의 관문임에도 그에 합당하는 이름을 갖지 못했는데 새해부터는 달라지게되니 그간 명칭 변경을 주도했던 당사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많이 도와주신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도공 관계자들, 정찬민 용인시장과 시청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백군기 의원, 정당추천 우수 국회의원상 수상 15.01.01 다음글 용인환경센터 폐열 에버랜드 판매 10억원 수익 1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