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 언동초·언동중 통학환경 개선 촉구 - 김 의원 “20년간 사유지 통학로 사용…옛 경찰대 부지 연계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요청” - 오예자 2025-06-12 18:2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 구성동에 위치한 언동초등학교와 언동중학교의 열악한 통학환경을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김병민 의원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3월에도 같은 문제를 지적한 바 있으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언동초·중학교는 옛 경찰대학 부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통학로인 도로의 폭은 9m에 불과해 중앙선을 그릴 수 없을 정도로 좁고, 도로의 끝은 막혀 있어 차량 회차도 불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이 중 160m 구간은 사유지로, 도로 폭 9m 가운데 6m가 사유지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여 년간 학생 1000여 명이 사유지를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올해 6월부터 LH가 옛 경찰대학 부지에 5400세대 규모의 주택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한 점을 지적하며, ”2029년 공사가 완료되면 수많은 차량이 언동초·중학교 앞 도로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우려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옛 경찰대 부지 개발과 연계해 도로 폭을 넓히고, 보도를 정비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시장과 용인특례시 관계 공직자들은 본 의원의 발언을 면밀히 검토해, 언동초·중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5.06.12 다음글 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확대해야” 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