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초소 7곳 운영, 확산 방지 총력전 정찬민 용인시장, 전 직원 비상상황 동참 당부 서정혜 2015-01-09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9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초소 2곳을 추가설치하고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 및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5일 원삼면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관내 확산되지 않도록 전 부서 및 유관기관 총력방제체제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전 직원의 동참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 방역초소는 기존 5곳에서 모두 7곳으로 늘려 상시 운영된다. △거점소독시설로 백암면 고안리와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시 경계 지역에 위치한 제1초소를 비롯해 원삼면 고당리, 포곡읍 삼계리 등에 3곳이며 △이동통제초소로 원삼면 두창리와 가재월리, 백암면 고안리와 석천리 등에 4곳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장인 정용배 부시장의 특별지시로 지난 8일부터 방역초소 근무조 조장을 6급으로 편성해 초소 운영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 직원 주말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한다. 방역초소 운영 등 작업별 지원업무 수행을 위해 마련한 부서별 세부계획에 따라 인력·물품지원반과 이동통제반, 가축방역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조 등이 긴밀한 공조체제를 가동한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5일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들어온 2개 농가의 총603두를 살처분하고 원삼면 미평리 일원 매몰지에 매몰했다. 사체는 정밀검사와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FRP 저장조 4개를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매몰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구제역이 종식되지 않은 원인을 백신접종과 차단방역망에 허점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함에 따라 관내 농가에 백신 추가접종 8만 7000두를 실시하며, 축산관계 시설에 출입 차량이 소독을 거치지 않고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경우가 없도록 철저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정찬민 용인시장, 구제역 방역현장 점검 나서 15.01.12 다음글 임만직 상갈동 주민자치위원장 취임 1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