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용인환경센터 현장방문 ‘자원 재활용, 수익과 환경 살리는 사업 적극 발굴’밝혀 서정혜 2015-01-12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정찬민 용인시장은 8일 오전 11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산245 일원에 있는 용인환경센터를 방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찬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환경센터 쓰레기 소각열 판매수익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시 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판매 수익은 물론이고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도 살리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의 경우 소각열을 에버랜드에 판매해 12억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앞으로 에버랜드가 각종 놀이시설과 숙박시설 등에도 용인환경센터 폐열로 생산된 온수를 확대 사용할 경우 수익은 2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환경센터는 작년 1월부터 에버랜드에 폐열을 1Gcal 당 29,500원의 가격으로 판매, 현재까지 약4만3천Gcal을 판매하고 12억원의 수익을 창출한 것이다. 용인환경센터는 용인지역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소각처리하는 시설이다. 하루에 100톤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로 3기를 갖추고 있으며,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로에서 태우고 발생하는 연소열인 소각폐열을 가지고 온수, 전기 등의 에너지로 회수해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소각폐열을 소각장 자체사용, 전기 생산, 용인시민체육센터 난방용 공급 등으로 이용했으며 작년부터 에버랜드에 팔기 시작해 수익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이는 용인시가 2013년 4월 삼성에버랜드(주), 코오롱글로벌(주)와 용인환경센터 소각열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 협약을 맺고 폐열 판매사업을 시작해 얻은 결과이다. 삼성에버랜드(주)는 약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 말 용인환경센터와 에버랜드 간 약7㎞구간에 열교환시설과 열배관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한편, 용인환경센터가 작년 한해 폐기물 소각 후 발생되는 고철 147톤과 전력 1,551MW, 폐열 42,989Gcal을 판매해 올린 수익은 약16억 5,000만원으로, 2013년 4억 5,000만원 수익 대비 4배 가량 늘어났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전문건설업 조기경보시스템 가동 15.01.12 다음글 정찬민 용인시장, 구제역 방역현장 점검 나서 1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