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의원, 나카소네 전 일본총리와 환담
서정혜 2015-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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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28일 오후 일본 도쿄 세계평화연구소에서 연구소 이사장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曽根 康弘, 96)전 일본총리와 단독으로 만났다. 나카소네 전 총리의 아들로, 외무장관을 지낸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曽根 弘文, 70) 참의원 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일의원연맹 소속인 이 의원은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원로 정치인으로 알려진 나카소네 전 총리에게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일본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 양국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지 견해를 물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일본이 시야를 넓혀야 한다"며 "일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뿐 아니라 세계에서의 공헌도를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일본이 하는 일과 역할의 설득력은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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