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의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지방창생대신 등과 환담 서정혜 2015-02-02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은 30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지방창생대신(장관) 겸 국가전략특별구역담당 대신을 만나 양국의 지방 살리기 문제 등을 논의했다. ▲ 왼쪽부터 이상일 의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지방창생대신(장관) 겸 국가전략특별구역담당 대신 이 의원은 또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郎, 11선) 중의원 의원, 연맹의 일본 측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 (河村建夫, 9선) 중의원 의원, 이토 신타로(藤信太郞, 5선) 중의원 의원 등을 만나 한일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 중의원 10선 의원으로, 2012년 자민당 총재 경선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현 총리에게 석패한 이시바 장관은 "한일 양국이 당면한 공통의 문제는 지방이 피폐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의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현실을 함께 진단하고 지방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교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방이 균형있는 발전을 해야 그 나라 국력이 커지고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라며 "지방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발전전략을 세우는 일에 한일 양국이 협력하는 건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귀국하면 한국에서 지방문제를 다루는 행정자치부에 이시바 장관의 뜻을 전달,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지방을 살리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인 누카가 의원 등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양국 관계가 꼭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일본 정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누카가 회장과 가와무라 간사장이 양국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일본 분위기를 잘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밖에 일본 자민당 소속 하야시 요시마사 참의원 의원, 기우치 미노루 외무 부대신 겸 중의원 의원, 민주당 소속 와타나베 슈 중의원 의원과 후루카와 모토히사 중의원 의원, 오노 마사아키 일한문화교류기금 이사장, 기미야 타다시 도쿄대학 교수, 이데이시 타다시 NHK 해설주간, 아키라 타테마츠 아사히 신문 정치부장 등과 만나 한일 양국관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구제역 차단 지원한 용인시민 방역 봉사 빛난다 15.02.02 다음글 신현수 의장 적십자특별회비 전달 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