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 본격 착수
100만 대도시 정책·공간 종합계획 수립
서정혜 201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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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경쟁력 강화하고 친환경 도시계획, 지역사회 정체성 확립”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 위상 정립을 위한 정책적․공간적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관할 행정구역 591.5㎢를 대상으로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이용에 관한 20년 단위의 장기계획이다. 특별시·광역시·시 또는 군의 관할 구역에 대해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되는 계획을 말한다.

 

용인시는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의 목표연도(2020년) 도래에 따라 2035년을 새로운 목표연도로 정하고 목표인구 120만에 도달하기 위한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수립하려는 것이다. 도시성장 안정화에 대비해 도시공간을 재진단하고,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4월 30일부터 2년간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한다. 향후 기본계획안이 마련되는 대로 시민 공청회와 시 의회 의견청취,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은 △도시 경쟁력 강화 △친환경적 도시계획 수립 △지역사회의 정체성 확립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이를 위해 시민 중심의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의 급속한 성장과 외연적 확산 대비,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을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생활권별로 공원·녹지·도로 등 맞춤형 인프라 공급과 특성화된 발전 목표를 수립,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이 승인․확정되면 장기 지속가능한 용인시 정책적․공간적 발전방향이 제시될 것”이라며 “100만 대도시 위상을 정립하고 도시관리계획 등 관련계획의 기본 전략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그랜드 마스터플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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