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복지정책 통계지도, 통계청 시범과제 선정 사용폭 넓고 파급효과 높은 통계지도구축 사업안 인정 받아 서정혜 2015-05-04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정책기획과 통계팀이 제안한 ‘복지정책 의사결정을 위한 통계지도서비스’가 2015년 통계청 공모사업인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오픈플랫폼 시범과제’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이하 SGIS)’는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통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통계정보와 지리정보를 융합한 통계지도를 제공하는 것이다. 통계청은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까지 ‘SGIS 오픈플랫폼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GIS를 누구나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공개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을 위해 통계청은 지자체 251개, 중앙행정기관 38개 총 2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모델개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과제를 접수한 바 있으며, 용인시가 제안한 ‘복지정책 의사결정을 위한 통계지도서비스 구축’ 사업안은 지난 4월 14일 통계청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사용폭이 넓고 파급효과가 높은 SGIS로 인정받아 시범과제로 채택된 것이다. 선정된 과제는 통계청과 지자체가 협업으로 구축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복지통계자료를 지도 기반에서 융합·분석·시각화한 결과를 제공하여 신속한 복지정책 의사결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과제의 경우 국가기관과 기초자치단체간 지리정보 공유와 시스템 연계 등 상호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 타 시·군으로 파급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란 기대다. 용인시는 지난해에도 통계청 공모 ‘지역통계 컨설팅 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책 과학화 기반 구축과 과학적 자치행정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과제 선정은 인구 100만 도·농복합시의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통계에 기반한 시정정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 분야 정책결정에 필요한 통계 데이터를 확장·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개발행위허가 규제 대폭 완화 15.05.04 다음글 용인시, 산행객 많은 2개소 등산로 정비 나서 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