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10명 중 7명은 골절상... 놀이시설 안전검사 미통과 10곳 중 4곳 서정혜 2013-10-16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 어린이들이 학교나 유치원, 주택단지 놀이시설에서 놀다가 다치는 경우 70%가 골절상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국의 어린이놀이시설 10곳 중 4곳은 미검사 또는 불합격, 부분합격으로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놀이시설 안전관리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14일 안전행정위원회 민주당 김민기 의원실이 안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발생 세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아이들이 놀이시설에서 부상당하는 건수는 2012년 139건으로 이중 골절상은 97건, 2013년 9월말 현재 57건 중 골절상은 44건으로 각각 69.7%, 77%에 달했다. 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로 실시하는 설치검사의 경우, 전국 시설수 6만2355곳 중 미검사 1만7220곳, 불합격 2806곳, 부분합격 2805곳으로 안전검사를 미통과한 놀이시설은 10곳 중 4곳이다.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 설치검사 합격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과 제주로 각각 51.8%, 53.6%,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80.6% 였다. 미검사가 많은 놀이시설은 주택단지와 유치원, 학교 순이었고, 불합격이 많은 곳은 학교, 주택단지, 유치원 놀이시설 순이었다. 김민기 의원은“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수 있도록 어린이놀이시설은 위험요소가 최소화 돼야 한다”며 “넘어지거나 다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국가 및 지자체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제58회 용인시4-H 경진대회 개최 13.10.16 다음글 용인시, 대 시민 안전 강화 등 조직개편 추진 1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