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의원이 추진한 용인 흥덕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 예산안 259억원 경기도의회 예결위 통과
서정혜 201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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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이 추진해 온 용인시 기흥구 흥덕지구 내 ‘흥일초등학교(가칭)’ 설립 예산안 259억원이 26일 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흥일초등학교 설립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지난해 10월 16일 경기도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재정 교육감에게 흥덕지구 초등학교의 과밀 문제를 지적하면서 “흥일초등학교의 조속한 신설이 필요한 만큼 경기도 교육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과밀 문제에 대해 동의하면서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올해 1월 20일 김신호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흥덕지구에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때 사업 승인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황우여 교육부 장관에게는 같은 내용의 서신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교육부는 1월 27일 중앙투자심사를 하는 자리에서 이 의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흥일초등학교 설립사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달 26일 2015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면서 흥일초등학교 예산안 259억원을 통과시켰다.

 

현재 용인시 흥덕지구엔 초등학교 2개가 있으나 두 학교 모두 학생들이 많아 과밀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식당 공간도 협소해서 점심시간도 12시와 1시로 나눠서 운영하는 상황이다.

 

이상일 의원은 “흥덕지구 2개 초등학교의 심각한 과밀상태를 해결하려면 초등학교 1개교 신설이 시급하다는 현실을 알리고 호소를 한 결과 드디어 초등학교 신설문제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흥일초등학교가 설립되면 흥덕지구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흥일초등학교 설립문제에 적극 협조해 준 황우여 장관, 김신호 전 차관, 이재정 교육감과 경기도의회 의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흥일초등학교 설립 예산안이 28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학교 설립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만큼 흥일초등학교는 이르면 2017년 9월, 늦어도 2018년 3월에는 문을 열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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