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민원담당공무원, 수화 ‘열공중’ 언어·청각 장애인 의사 소통 위해 ‘수화교실’ 운영 서정혜 2015-05-27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수지구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수화교실’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수화를 배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지구 민원봉사과 전 직원 20여명은 언어․청각장애인 방문 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매월 2․4주 금요일 근무시간 전에 수화를 배우는 ‘수화교실’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격주 한 차례씩 운영되는 교육은 단 한사람의 시민도 정책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당하지 않는 시민감동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시행하는 수화교육 과정 등을 이수한 후, 직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수화위주로 로테이션으로 진행된다. 수화교실은 매주 두 문장을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2일 열린 수화교실에서는 ‘준비서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저를 따라 오세요‘ 등을 함께 연습했다. 또한, 수화를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수지구청 행정전산망 게시판에 게시, 수지구 전 직원의 교육 자료로도 활용하고 있다. 한편, 구는 민원실 안에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전용 민원창구인 ‘Services in English' 창구를 개설하고, 영어권 국가에서 성장한 사회복무요원이 나서 민원 서식 작성 등을 도와줘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있다. 이 창구에서는 출생신고, 혼인신고, 체류지 변경 신고 등 월 평균 60여건에 달하는 민원이 처리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편이 예상되는 사회적 보호대상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우기철 침수피해방지 총력 15.05.27 다음글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Carnival’ 세미나 개최 1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