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개경쟁임용시험 ‘메르스 안전대책’ 마련
용인시, 3,619명 응시생 특별관리 나서
서정혜 2015-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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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예산 편성, 방역물품 완벽 준비

- 정문에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시킨 후 시험장 입실

 

용인시는 오는 27일 용인지역에서 치르는 경기도 공개경쟁임용시험 응시생에 대해 ‘메르스 안전대책’을 마련, 특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 총 응시생 45,485명 중에서 용인지역 시험 응시생은 모두 3,619명으로, 이들은 보정고등학교, 수지중학교, 백현고등학교, 동백중학교, 신봉고등학교 등 5개 학교 118개 실로 나누어 시험을 치르게 되며, 해당 구 보건소에서 메르스 예방을 위해 나선다.

 

우선, 자가격리자 및 능동감시자는 응시희망자에 한해 별도로 자택시험을 실시토록 한다.

이와 관련해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사전신고를 안내하고, 자택시험 신청자에 대해 자가격리통보서를 발급하며 자가격리자 명단 응시생과 대조 후 신청하지 않은 응시생의 시험 가능여부를 유선으로 공지한다.

이와 함께, 시험당일 자택시험 응시생을 위해 간호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자가격리자 중에서 응시 포기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험장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시험 전일 용인시에서 시험장 방역을 펼치고, 당일은 경기도에서 일괄적으로 메르스 방역을 진행하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학교별로 구급차도 대기시킨다. 시는 긴급 예산을 편성해 응시자 전원에게 제공할 마스크(2,000개, 경기도 1,000개 별도 준비), 교실마다 배치할 손세정제(350개), 비접촉식 체온계(30개) 등 방역물품을 완벽하게 준비함은 물론 발열 또는 기침이 나는 응시생을 위해 시험장과 보건소 내에 별도 시험실 45개를 마련하고 별도 시험실 감독을 위한 대기인력 20명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 당일 7시부터 해당 시험장 정문에서 전문인력 10명으로 구성된 의료반이 직접 응시생에 대한 발열체크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시켜 시험장으로 들여보낼 계획이다.

 

응시생은 오전 7시부터 입실하고,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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