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말 산업 성장동력 육성 나선다
말 산업 특구 승마산업 활성화, 100만 대도시 성장동력으로 생활승마와 재활승마 중점 육성
서정혜 2015-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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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 산업 특구’로 지정, 국비지원을 통한 승마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정찬민 시장은 “말 산업을 100만 대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의 하나이자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구 지정으로 시는 내년에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승마를 생활레저문화로 육성하는 ‘생활승마’와 신체·정신적 장애인이 승마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도록 돕는 ‘재활승마’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은 어린이 승마교실 운영 등 승마체험을 확대하고, 재활승마 기반 구축 및 활성화, 승마 전문인력 양성, 승마시설 개보수 지원, 홍보 지원 등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말 산업 특구지정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20여개사업에 총 1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사업비 중 140여억원을 국도비로 지원 받게 된다. 연차별로 추진계획을 세워 예산 확보에 주력하면서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용인시 말 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르면 현재 사육두수 306마리(15곳)를 2019년까지 611마리(26곳)로 늘리고, 사육농가는 현재 7호(94마리)를 12호(219마리)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시는 승마인구(정기회원 기준)가 연간 2만명에서 4만명으로, 일자리는 150여개에서 400여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말 산업 육성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최근 승마산업이 미래 스포츠로 각광받으면서 농·축산업과 관광·레저 등이 결합된 농촌의 융·복합 6차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용인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국내 최대의 골프장, 유명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말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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