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채용박람회, 26개 업체 1000여명 구직자 몰려
베이비부머 및 여성들 현장 면접 참여 열기 후끈
서정혜 2015-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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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지난 9일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마련한 ‘2015 용인시 채용박람회’가 성료됐다.

 

 

퇴직한 베이비부머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채용박람회는 사전참가를 신청한 ㈜엠피에스코리아, (주)아이엔티원, ㈜디앤제이 등 26곳의 유망중소기업과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상대로 취업상담과 현장 면접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은 심각한 경기침체와 좁은 취업문으로 인해 하루라도 빨리 취업하려는 지원자들의 취업열기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570명이 현장 면접에 참가해 161명이 채용 예정에 있다.

 

또 용인고용센터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전문취업기관의 취업컨설팅과 DISC(성격유형 검사),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안내, 이력서 사진 촬영, 무료 커피 시음행사, 재미로 보는 취업운세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52세, 기흥구 거주)씨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취업의 기회를 넓히는 바람직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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