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육식물 수출 중심지로 ‘우뚝’
용인 다육식물 일본수출 개척에 따른 수출전략 교육 실시
서정혜 2015-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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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수출 다육식물 생산 전농가 및 화훼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다육식물 일본 수출이 성사됨에 따라 ‘다육식물 수출 전략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다육교육

 

그동안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위축된 화훼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다육식물연구회(회장 강석정)를 중심으로 다육식물 재배농가의 규모화, 조직화를 통한 마케팅 창구 단일화, 물량확보 및 바이어 상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4월 일본으로 23,000본을 첫 수출해 25,000달러의 소득을 올렸다. 이후 6월 30,000본에 이어 9월에도 30,000본을 각각 수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간 다육식물 재배농가가 수출 경험이 없어 일본 바이어의 요구에 맞춤 생산을 못하고 있어, 수출규격 생산 및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다육식물 수출 전략 교육’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수출을 위한 인공용토 식재 및 양액재배, 다육식물 주요발생 병해충 방제기술, 수출검역의 이해, 신품종 육성을 위한 육종기술교육 등으로 선보인다.

 

교육에 참여한 강석정 다육식물연구회장은 “평소 수출품 생산현장에서 궁금했던 기술내용에 대해 상세한 해결방안 및 명쾌한 처방을 진단하는 뜻 깊은 교육”이라며 “철저한 시장분석과 품질관리, 품종선택 등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모색하여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물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 수출 대상국인 일본시장을 둘러싼 국가 간 신품종․가격․품질경쟁이 치열하고, 자연적 입지조건이 좋은 대만, 중국 등에서 값싼 다육 수출로 국제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내외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 화훼산업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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