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돗물 절약 시민 홍보 강화
우리는 물부족 국가에 살고 있어요! 수돗물 절약정책 동참 당부
서정혜 2013-10-24 00:0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시(김학규)는 시민의 자발적인 수돗물 절약과 절수설비 설치를 당부하는 대시민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민 각자가 물을 아껴 쓰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 아래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신축건물과 개축 시 공인된 절수관련 설비를 도입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 건물에는 수도꼭지나, 변기, 샤워헤드에 절수기기를 부착하도록 홍보하고, 수돗물 다소비 업종인 숙박, 목욕장, 체육시설 분야에서 특히 수돗물 절약의식을 제고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수돗물 저가정책(低價政策)으로 ‘그야말로 물 쓰듯’ 수돗물을 사용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수도시설 공급확대가 한계에 직면하게 되고 무엇보다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물부족이 심화되면 제한급수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래 물 부족사태와 수돗물가격 현실화에 대비해 시민들의 절수(節水)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국제기구인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는 연간 강수량 뿐 아니라 인구, 지형, 산업화, 유수율에 따른 국가별 용수수요량을 기준으로 물풍요국가, 물부족국가, 물기근국가 등 전 세계 국가를 3분류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에 의해 물부족국가로 지정된 바 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