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용수개발 등 농업기반시설 대대적 정비
용인시, 올해 53억원 투입해 30여개 사업 조기 착공
서정혜 2016-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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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올 한해 동안 지역 농민들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용수개발‧농로포장 등 7개 분야에 걸쳐 30여개의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봄철 영농기 이전에 조기에 사업을 완료하기로 하고, 이달내 설계를 마무리하여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대상은 ▲농로포장 ▲가뭄대비 농촌용수개발 ▲용·배수로 정비 ▲구거(수로)정비 ▲수리시설 정비 ▲농업기반시설(저수지, 용·배수로, 보 등) 유지관리 ▲농촌생활환경 정비 등으로, 사업비는 5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지하수를 이용하는 수리시설인 관정 5곳을 새로 만들고, 양수장 1곳과 재해위험우려 저수지 1곳을 정비하는 등 가뭄대비 기반시설 정비에 특별히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농로포장은 남사면 북3리 일대 등 2곳에 실시하며, 저수지 등 시설의 유지관리사업은 양지면 등 7개 읍면, 용·배수로 정비는 원삼면 가재월리와 백암면 근창리 등 5곳에 추진한다.

 

또 장마철 집중 호우시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원삼면 맹리에 있는 구거(수로)를 정비하고, 백암면 석천리와 장평리의 수리시설도 정비한다. 양지면과 남사면 지역 28곳에는 마을안길, 소하천, 마을쉼터 등을 정비하고 제방 보강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민들의 불편해소와 농가의 영농 편익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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