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가능해진다 용인시, 13일부터…4월말에는 경전철 전 역사로 확대 김완규 2017-03-10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오는 13일부터 용인경전철 차량안에서도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4월말부터는 경전철 15개 역사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진다. 용인시는 경전철 이용승객들의 통신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전철 전 차량 30대에 LGU+ 기반의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 인터넷이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와이파이는 4G 이동통신기술인 LTE(Long Term Evolution) 방식으로 기존 와이브로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약 2~3배 빠르다. 현재 서울 지하철이나 수도권 도시철도 등에는 와이브로 기반의 와이파이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전동차에 이어 경전철 역사 15곳에도 오는 4월말까지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해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에 설치된 와이파이는 LGU+ 기반이어서 타 이동통신사 가입자는 이용하지 못한다. 시는 그동안 3개(SK, KT, LGU+) 통신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비용 등의 문제로 지연되다 이번에 LGU+가 우선적으로 설치된 것이다. 따라서 시는 타 통신사 가입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SKT, KT측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와이파이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시청광장과 농촌테마파크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 경전철에도 확대함에 따라 시민들에 대한 통신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의회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장단이 방문 17.03.13 다음글 중앙동 청사 옛 경찰서 부지에 짓는다 17.03.10